[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아주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폐렴 의심환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알렸다.

시와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환자 A씨는 전날 오후 의식장애가 발생했고, 보호자의 119신고로 아주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의료진은 A씨에 대한 엑스레이 검사 결과 폐렴 증상을 확인했다. 병원 측은 A씨를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하고 음압격리병실로 이동조치했다.

또 A씨에게서 검체를 채취해 서울의과학연구소로 보냈다.

서울의과학연구소는 20일 오전 9시 19분 1차 검체 결과 '양성' 판정이, 2차 검체 결과에서는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다고 병원 측에 알렸다.

이에 병원은 같은날 오전 9시 50분 응급실 임시 폐쇄를 결정하고, 다시 A씨의 검체를 채취해 서울의과학연구소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소 등 두 기관에 검사를 의뢰했다.

그결과 양 기관 모두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왔다.

염태영 시장은 "경기도 역학조사관은 아주댜병원 응급실 폐쇄조치를 해제했고, 아주대병원은 내부 회의를 거쳐 응급의료센터가 정상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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