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부산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 불참 '사실상 확정'

기사입력 : 2020년02월20일 18:21

최종수정 : 2020년02월20일 18:2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북한이 3월22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사실상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 "대회 엔트리 추가 제출 마감 시한인 이날 북한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북한 탁구 선수 차효심(왼쪽)과 한국의 장우진. [사진= 뉴스핌DB]북한, 부산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 불참 '사실상 확정'

이에 따라 22일 오전11시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리는 조 추첨식은 북한 없이 진행된다.

조 추첨식에는 1988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전 감독과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이 나선다.

세계탁구선수권은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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