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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쿠웨이트, 코로나19 우려로 이란 국적인 입국 통제

기사입력 : 2020년02월21일 08:22

최종수정 : 2020년02월21일 08:22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두 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인접국 이라크·쿠웨이트가 국경 통제에 나섰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쿠웨이트 항구 당국은 이란 입항과 이란행 출항 모두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발병 우려에서라고 현지 KUNA 통신은 전했다.

전날 쿠웨이트항공은 보건 당국과 민간항공 당국의 권고에 따라 모든 이란행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라크는 20일부터 사흘간 이란 국적인의 국경 통과를 불허했다. 이 소식은 이라크항공이 이란행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겠다고 한 직후에 나왔다.

앞서 지난 19일 이란 보건 당국은 두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고 이로부터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두 명의 확진자 모두 숨졌다. 20일에는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이란 내 코로나19 병례는 5건으로 늘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의 초미세 구조 형태. Alissa Eckert, MS; Dan Higgins, MAM/CDC/Handout via REUTERS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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