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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천대, 중국인 유학생 공동관리...지역사회 감염 방지 중점

기사입력 : 2020년02월21일 11:40

최종수정 : 2020년02월21일 11:40

중국 유학생 400여명 수송 지원·방역용품 등 제공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기숙사 내지 각자 숙소 14일 격리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가천대학교 중국인 유학생들이 입국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공항에서 기숙사까지 수송할 차량 및 필요물품 등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청사 전경 2020.02.21 observer0021@newspim.com

성남시에 따르면 중국인 입국에 따른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전파를 막기위해 관용차량 3대를 지원해 400여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을 수송한다.

또 기숙사를 이용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체온계, 마스크,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도 지원한다.

이와함께 기숙사에 입소하지 않아 별도의 관리가 필요한 경우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공무원과 유학생을 1:1 매칭하여 매일 건강상황을 체크하고, 필요물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들은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들은 기숙사 또는 개인숙소에서 14일 간 자가격리를 거쳐 지역사회 감염을 방지할 계획이다.

신성모 교육청소년과 교육정책팀장은 "시와 각 대학들간의 공동관리 대응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누수가 없도록 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의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상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하고 있으며 현재 지역내 확진환자는 없다.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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