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빅데이터로 본 코로나19, 마스크·소독제 정보량 폭증

기사입력 : 2020년02월25일 09:50

최종수정 : 2020년02월25일 09:50

'코로나19' 정보량, 15일 5만70000건→ 24일 38만3000건 7배 ↑
마스크·소독제 등 게시물 최저치 대비 5배 가까이 급증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신천지 사태 이후 온라인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보 검색량이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연관 키워드들과 '마스크' '소독제' 키워드의 게시물 수를 빅데이터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이며 조사기간은 2월1일부터 24일까지 24일간이다.

조사결과 닷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15일 '코로나19' 정보량은 5만7577건으로 직전 최고치였던 5일의 16만5191건에 비해 3분의 1로 줄었다. 이에 '마스크' 키워드 정보량은 16일 2만9359건, '소독제' 키워드 정보량은 15일 7093건으로 동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안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18일 신천지 교인인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상황이 돌변했다. 코로나19, 마스크, 소독제 등 세가지 키워드의 정보량은 가파르게 늘기 시작했다. 급기야 24일엔 코로나19 포스팅 수가 38만3396건으로 15일에 비해 무려 665.8%나 늘었다.

마스크 정보량도 24일 16만3456건으로 최저치였던 16일에 비해 556.7% 급증함으로써 '마스크 대란'을 재현했다. 소독제 키워드도 2만6111건으로 15일에 비해 368.1% 증가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마스크 키워드 정보량으로 볼때 대기 수요는 엄청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제공=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