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각각 최대 1520만원‧2700만원 지원
[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전기자동차 60대, 전기화물차 45대 등 모두 105대 21억1500만원 규모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차종에 따라 최소 1305만원에서 최대 1520만원, 초소형은 차량의 종류와 관계없이 75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화물차는 최소 1700만원에서 최대 27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최소형 화물의 경우 차량의 종류와 관계없이 지원금은 762만원이다.
보령시청 전경 [사진=보령시] 2020.02.25 rai@newspim.com |
신청자격은 공고일인 25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보령시에 주소를 연속해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나 보령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사업자 등이다.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5월29일까지다. 예산 소진 시에는 지원을 받을 수 없고 기간 중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기자동차 구매 차량별 대리점을 방문해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특히 전기자동차 60대 중 12대, 전기화물차 45대 중 9대를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다자녀, 생애최초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에게 우선 순위를 줄 계획이다.
보급차종은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른 기준에 적합한 차량으로서 환경부 전기자동차 종합포털(www.ev.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제조사들의 출고지연 방지 및 실구매자 관리 등을 위해 구매신청 자격 부여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된다. 구매자는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시 환경보호과(930-3668)로 문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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