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로 긴급방역과 동선파악에 주력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에도 코로나19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확진환자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거주하고 대구 신천지 교회 집회 참석한 만 25세 남성이다.
경기도 성남시 CI [사진=뉴스핌DB] 2020.02.25 observer0021@newspim.com |
지난 24일 오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으로부터 대구 신천지 교회 참석명단 1명을 통보받고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택으로 방문해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중 25일 오전 1시 23분 확진 됐다.
확진된 남성은 25일 오전 9시 분당에서 경기도가 지정한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됐고 음압병동에서 격리 치료 중이며 함께 거주하는 부모는 검체 채취해서 검사 의뢰했다.
성남시는 확진자가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해 버스를 타고 대구를 간 것으로 파악돼 우선 자택과 야탑역,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등에 대한 긴급 방역을 했으며 확진자의 동선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확진자의 정확한 이동경로와 이동수단,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확인하고 CCTV 분석과 문진 등을 통해 접촉자도 함께 확인해 추가 우려 지역과 접촉자에 대해 방역작업과 시설 폐쇄, 자가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 확진으로 인해 성남시에는 코로나19 감염증 관련 확진환자 1명을 포함해 의사환자 7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42명, 자가격리 11명, 능동감시대상자 10명이 있다.
한편 지난 22일 선택시티(신한은행공단금융센터) 확진자의 동선과 관련 접촉자는 중원구 거주자 3명, 분당구 거주자 5명으로 중원구 거주자 3명과 분당구 거주자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4명에 대해 25일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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