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영유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린이집 24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1개소, 장난감 도서관 1개소 등 36개 시설을 오는 3월 1일까지 휴원한다.
완도군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2.25 yb2580@newspim.com |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휴원에 따른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맞벌이 가정 등은 어린이집 내에서 긴급 보육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당번 교사를 배치·운영하고, 지역아동센터는 종사자 당번제를 실시하는 긴급 돌봄을 운영한다.
아울러 가정에서 양육하는 동안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호흡 곤란 등)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여 증상이 나타났을 시 1339 혹은 완도군보건의료원(061-550-6767)에 상담하고 코로나19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와 외출을 가급적 삼가 주기를 당부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휴원에 따라 보육·아동 시설 돌봄 현황을 모니터링 해 아동 및 보호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확산 현황에 따라 휴원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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