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판매호조…매출 전년比 48% 증가 전망"-한투

기사입력 : 2020년02월26일 09:19

최종수정 : 2020년02월26일 09:27

매수의견으로 목표주가 21만원 제시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셀트리온의 올해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향후에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품목을 출시하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선두지위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6일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판매호조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가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어 재고축적을 위한 셀트리온헬스케어로부터의 발주가 기대된다"면서 "셀트리온의 매출은 곧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입(기말재고-기초자산+매출원가)이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 전경 [사진=셀트리온]

그러면서 올해 별도기준 셀트리온의 매출은 1조6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전망, 매수의견으로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했다. 최근 셀트리온의 주가는 17만원대를 유지 중이다.

진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어 원가경쟁력 확보여부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요소가 됐다"며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생산공정 노하우와 시장 내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향후에도 시기적절하게 가격 경쟁력을 갖춘 품목을 출시하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선두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론자(Lonza), 삼성바이오로직스, 우시(Wuxi Biologics)와 같은 CMO 업체도 셀트리온처럼 성장성 대비 높은 PER을 받고 있다. 이들 업체들이 장기적으로 이익증가의 가시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