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중·대형 건축공사장의 안전점검 방식을 강화해 지역 안전지수 향상 및 사건·사고 예방 조치의 실효성을 높인다.
군포시가 중·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에 나섰다.[사진=군포시] |
26일 군포시에 따르면 3월 초부터 지역 내 12개소의 중·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총면적 3000㎡ 이상의 공사장이 점검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는 2000㎡ 이상의 공사 현장을 모두 확인한다. 점검 대상을 확대해 사건·사고 발생 여지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시는 안전점검에 동행할 민간 전문가를 기존의 2명에서 4명으로 증원하고, 안전 조치 점검 항목을 추가했다.
연중 점검 횟수 역시 2배로 늘렸다. 상반기 2회(3월, 6월)만 진행하던 중·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하반기에도 2회(9월, 12월) 시행할 방침이다.
앞으로 시는 올해 내 군포지역에서 중·대형 공사 현장이 몇 곳 추가될 것으로 예상 중이며 현장이 확정되면 안전 조치를 철저히 주문·확인할 예정이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