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5명 추가됐다. 국내 확진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총 1261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로 집계됐다. 26일 사망한 114번 확진자로 73세 남성으로, 신천지 대구교회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26일 오후 4시 기준)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02.26 allzero@newspim.com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오전 9시보다 11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에는 8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발생한 신규환자는 총 199명이다.
이날 격리해제된 환자는 2명이다. 37번 환자는 경북 영천에 거주하는 47세 남성으로 해외 여행력이나 다른 확진자와 접촉이 없었다. 51번 확진자는 62세 여성으로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2명이 추가되면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국내 환자는 총 24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환자 1261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710명, 경북 317명으로 대구·경북 지역이 전체의 81%를 차지한다. 이어 ▲부산 58명 ▲경기 51명 ▲서울 49명 ▲경남 34명 ▲광주 9명 ▲강원 6명 ▲대전 5명 ▲충북 5명 ▲울산 4명 ▲인천 3명 ▲충남 3명 ▲전북 3명 ▲제주 2명 ▲전남 1명 ▲세종 1명 순이다.
지난 달 3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의심 증상이 나타나 5만2292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3만1576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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