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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코로나19 피해 영화계 긴급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2월26일 17:30

최종수정 : 2020년02월26일 17:30

영화발전기금 유예·방역비 투입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피해를 입은 영화계에 영화발전기금 유예와 방역비 투입 등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

박양우 장관은 26일 '아트나인' 영화관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영화관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밝혔다.

박 장관은 매표소에서부터 매점과 상영관까지 관객 이용 공간 내 감염증 예방수칙 안내 , 손소독제 비치와 방역 상황, 종사자 마스크 착용 및 비상대응체계 등을 확인하고 극장 관계자를 통해 영화관의 주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호텔과 공연장을 찾아 방역체계를 점검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복합문화공간인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에서 공연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0.02.07 89hklee@newspim.com

현재 영화관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관객 급감 등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확진자 방문에 따른 임시휴업 외에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휴업 사례도 늘고 있다. 2월 주말 영화관 관객 수는 지난 8~9일 약 82만명, 15~16일 121만명, 22~23일 약 47만명으로 집계됐다.

현장에서는 ▲손소독제, 마스크 등 감염 예방용품과 방역비용 지원 ▲경영 악화를 고려한 고용유지지원금, 임대료 등 운영비용 지원 ▲영세 영화관에 대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정책 확대 적용 ▲향후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대상 기획전 지원 확대 등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영화관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영화관 피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관객 수 급감으로 인한 영화관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영화관이 납부해야 하는 영화발전기금 부과금(매월 납부 원칙)의 체납 가산금을 면제해 올해 12월 31일까지 별도의 체납 가산금 없이 기금 부과금 납부를 유예한다.

또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확진자 방문 등으로 피해를 입은 영화관을 대상으로 전문 방역 비용을 새롭게 지원한다. 지난 10일부터 문체부는 손소독제 등 감염 예방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용유지지원금(피해기업 휴업 등에 따른 고용유지지원금)과 국세·지방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등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대책을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홍보하고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관련 지원 사업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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