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서울옥션 제155회 미술품 경매가 연기됐다. 홍콩 경매 일정은 불투명해졌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26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기존 3월 11일 예정됐던 155회 서울옥션 미술품 경매는 3월 24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부산 프리뷰와 서울 프리뷰 기간도 변경됐다. 부산은 3월 13~15일, 서울은 3월 18~24일까지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서울옥션 강남센터 [사진=서울옥션] 2020.02.26 89hklee@newspim.com |
이 관계자는 "현재 홍콩에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기 때문에 홍콩경매를 열 수 없게 됐다. 홍콩경매 일정은 현재 정해진 게 없으며 어떤 형태로 열릴 지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콩은 25일부터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서울옥션 강남센터도 이번 주말(28~29일) 임시 휴관하며 아카데미 개강도 기존 3월 11일에서 25일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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