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성공자 2만여 명, 평균 10주 만에 학업 수행률↑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아이스크림에듀가 '바른 맞춤 학습습관 찾기 10주 캠페인'의 결과를 발표했다. 아이스크림에듀 캠페인 결과에 따르면 학생의 성취감을 자극하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자기주도적 학습습관의 중요성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아이스크림 홈런과 함께하는 바른 맞춤 학습습관 찾기 10주 캠페인을 지난해 10월 14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아이스크림에듀가 바른 맞춤학습 습관 찾기 10주 캠페인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아이스크림에듀] 2020.02.27 jellyfish@newspim.com |
학습 패턴 데이터 분석 결과, 학생들은 '홈런 출석률', '학습 수행률', '오답노트 완료'를 100%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정한 학습 계획을 실천해 나갔고, 캠페인 시작 최소 7주, 평균 10주 이후부터는 매일 정해진 학습량을 일정 시간에 공부하는 습관이 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캠페인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최종 미션 성공자 2만 명의 평균 수행률은 92.5%까지 오르는 등 높은 학업 수행률을 보였다. 캠페인 시행 전 주간 평균 학습 수행률이 약 70%를 상회하는 수준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바른 학습습관 찾기 캠페인' 기간 동안 미션 성공자 비율이 제일 높은 학년은 7세~2학년인 저학년이었으며, 3, 4학년이 그 뒤를 이었다.
저학년일수록 바른 학습습관에 관심이 많고 실제 참여도 가장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학년에 비해 비교적 관심이 많은 부모의 교육지원 활동도 이러한 결과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고학년이 될수록 형성된 습관을 바꾸기 어렵다는 인식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김선경 아이스크림에듀 지능형서비스기획팀 팀장은 "초등교육 시기에는 해야 할 일을 스스로 확인하고 정해진 양을 매일 해내려고 노력하면서 자연스럽게 책임감과 성취감을 배운다. 숙제나 일기 등 해야 할 일을 끝까지 마친 학생들은 '나는 스스로 주어진 일을 잘 해낼 수 있다'고 믿게 되고 자존감이 높아지게 된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교육 환경이 바뀌어도 '매일 일정한 시간에 정해진 학습량을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공부의 대 원칙이라는 것은 바뀌지 않는다"며 "아이 스스로 내일 공부할 분량과 시간을 미리 계획하고, 공부습관에 대해 자가 진단을 해보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jellyfi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