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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코로나19 정점 3~4월·종료까지 6개월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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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율 전 질본 본부장과 유튜브서 대담
전병율 "마스크 하나 물자관리 못하는 정부, 문제 많아"

[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지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7일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과 만나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대책과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코로나19의 정점은 3~4월 정도, 그때까지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종료까지는 6개월 걸릴 것"이라며 "정부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유튜브를 통해 전 전 본부장과 만나 진행한 '코로나-19 극복 긴급제언' 토론을 중계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7일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과 만나 '코로나-19 극복 긴급제언' 토론을 진행했다. [사진= 안철수 공식 유튜브 채널 캡쳐]

전 전 본부장은 "대구경북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산발적인 환자 발생 양상으로 보인다"며 "국민들이 1500명이 넘는 숫자를 보고 우리나라 전체가 대유행인 것처럼 불안해하실 수 있지만 사실 대구경북, 경북은 질병 발생이 많이 줄었다. 특히 청도 대남병원이나 칠곡 장애인 시설에서 새로운 환자 발생이 거의 정체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대구경북 확산을 막는데 총력전이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유입인구를 통제해 확진자를 빨리 찾아내고 접촉자를 관리하고 지역사회에서 새롭게 발생되는 감염자를 찾아내 조기 치료를 하고 중증 질환을 방지하면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는 두 가지 전략이 함께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전 전 본부장은 "대구 신천지 교회와 관련해 약 9000명 정도에 대한 정보를 방역당국이 입수했고, 그중 증상이 있는 사람 1800명을 대상으로 검사했다"며 "신천지 대구 활동을 했던 분들 중 의심 증상이 있는 분의 현재 자료를 보면 80%가 양성이다. 그들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계속해서 환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신천지 관련 21만명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는데 지금 보건당국이 추정하기로는 개인별로 전화조사, 검체 체취, 자가 격리해서 한 달 정도 조사가 진행된다고 한다"며 "많은 연구자들이 질병 발생부터 두 달까지가 정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최초 발생부터 한 달 지나는 시점, 지금 지났다. 여기부터 대규모 발생이 시작한다. 그리고 대규모 발생 시작부터 한 달이 소위 말하는 정점이 된다"며 "보건당국은 중증질환이 되는 사람들을 최대한 빨리 발견해 그들이 폐렴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사망자 숫자를 줄인다. 그렇다면 4월이 될 수도 있고 5월이 될 수도 있다. 전체적 질병 유행기간은 5~6개월, 길게는 7~8개월"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예측컨대 정점은 3~4월 정도고, 그때까지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결국은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종료까지는 6개월 걸릴 것이라는 의미"라며 "마음의 준비도 하고 정부도 대책 세워야 한다는 말씀으로 이해하겠다"고 답했다.

전 전 본부장은 또한 "중국은 특정 종교보다 지역사회 전체에 걸쳐 환자가 퍼졌다. 그러니 중국 보건당국이 환자를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뿐더러 퍼졌을 때 감염된 사람들을 단순 감기로 생각했다"며 "그런데 갑자기 폐렴이 생기면서 사망자가 늘어 대혼란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중국처럼 1주일 만에 1만명을 넘을 가능성이 있냐'는 안 대표의 질문에 "거의 없다. 이미 신천지 집단발병 양상이 국민들에 알려짐으로써 국민 개인위생 수칙이 놀라울 정도로 좋아졌고, 사회적 거리를 두는 것이 시작됐다"고 부정했다.

안 대표는 전 전 본부장에게 자신이 정부에 제안한 ▲대통령 담화 필요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 의사결정을 관료가 아닌 전문가 중심으로 ▲방역계엄령 등 강력한 조치 체제 ▲전담의료기관과 일반의료기관 이원화 ▲코로나 진단, 백신 개발, 치료약 개발에 모든 지원 등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전 전 본부장은 "정확하게 지적했다"며 "대통령이 '이제 곧 정점이 보인다. 곧 마무리 된다. 종식이다라는 표현을 썼고 그것이 이 질환에 대한 안도감을 줬는데 그게 패착"이라고 지적했다.

전 전 본부장은 '이 시점에 중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들의 제한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바이러스 총량을 관리해야 한다. 그래야만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마스크를 사려고 해도 못 구한다. 마스크 관련 4가지를 제안했다. 생산유통과정에서 매점매석을 엄벌하고, 한시적으로 수출 전면금지를 주장했다"며 "공적비상유통망을 구성해 전 국민이 소량이라도 살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 이후 정책이 나왔는데 농협몰이다. 들어가 봤더니 대기시간이 너무 길다"고 지적했다.

전 전 본부장은 이에 대해 "대만은 마스크를 바로 국가에서 전량 매입하는 정책 펼쳐서 깜짝 놀랐다. 그런데 우리는 그때 다 수출했다"며 "그때 우리는 생각도 안했다. 근데 정작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난리다. 5000원이어도 못 구한다. 작은 마스크 하나 물자관리 못하는 정부를 보면서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다"고 질타했다.

전 전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1월 20일에 첫 환자가 발생했다. 첫 4주까지는 국민들이 안도감을 가져왔는데 4주가 지난 다음부터 현재까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그러나 방역당국은 신천지 전체 신도들을 한 울타리 안에 찾아 놓았다. 이럴 때일수록 대한민국 전체가 이 질병이 만연돼 있는, 또 확산돼 있다는 부담감을 갖지 말라"고 당부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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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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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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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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