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안철수 "마스크, 중국 지원 납득 안돼...자국민 역차별"

기사입력 : 2020년02월25일 11:34

최종수정 : 2020년02월25일 17:06

SNS 통해 정부 대처 고강도 비판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5일 코로나19 확산 사태 관련해 마스크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대한민국 정부가 우리 국민의 반의 반만큼이라도 닮으면 좋겠다"고 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방자치단체가 자매결연한 중국 지방정부에 앞다투어 마스크를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0.02.24 leehs@newspim.com

그는 "우리 국민은 6500원을 주고도 마스크 한장 구하기가 어려운데, 어떻게 지자체는 마스크를 1000원에 사서 보내줄 수 있으며 어떤 이유로 중국 측의 물품 확보까지 도와주는 것인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간단체가 인도주의 차원에서 보내는 것도 아니고, 왜 지자체가 먼저 나서야 하는지부터 궁금하다"고 했다.

안 대표는 또 "생명과 안전 앞에서 인류는 평등하다고 생각하지만, 왜 자국민이 역차별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은 지금 이 시각에도 동네 어느 매장 또는 쇼핑몰 어디에 마스크가 몇 개 입고됐다는 소식을 SNS로 주고받으면서 서로의 안부를 걱정하고 공생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또 다른 글에서도 "마스크 1개가 6500원이었는데, 그것마저 품절로 나왔다"며 "4500원이었는데 몇 시간 만에 2000원이 올랐다. 운 좋게 주문에 성공해도 배송에만 사나흘 이상 걸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내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이 하루 1200만개라고 한다. 그중 지자체들의 구입 물량과 중국측 주문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며 "마스크의 생산과 유통에 대한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공권력을 투입해 마스크에 대한 매점매석을 강력히 단속해야 하고, 마스크 수출을 한시적으로 막아야 한다. 또 모든 국민이 소량일지언정 골고루 살 수 있도록 공적 비상 유통망을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unj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