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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신천지교회 신도 유증상자 60명"

기사입력 : 2020년02월28일 05:14

최종수정 : 2020년02월28일 05:14

'대부분 가벼운 호흡기 증상, 검체 채취 후 검사 의뢰"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신천지 신도' 1차 전수 조사를 완료했다.

도는 대상 인원 1만 3597명 중 1만 2905명(95%)의 신원을 확인됐으며, 신원이 확인된 자 중 1만 2845명(99.5%)이 증상이 없다고 전했다. 

조선대병원 선별진료소 [사진=지영봉 기자] 2020.02.27 yb2580@newspim.com

1차에 통화가 안된 인원은 692명이고, 확인된 유증상자는 총 60명이다. 유증상자 중 대구방문, 확진자 접촉자는 없었으며 마른기침, 발열 등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유증상자 60명을 선별진료소로 이송 후 검체 채취를 완료하고, 검사기관인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등에 조사 의뢰했다. 또 자가격리공간(자택 등)에 대한 소독을 시행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1차 통화에 미확인된 692명에 대해서는 문자 메시지 등 2․3차 통화를 지속 시도할 계획이며, 필요한 경우 인근 경찰서에 의뢰해 위치 추적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현재 조사된 인원뿐만 아니라 교육생 등 추가자료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받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복지시설 등 고위험 직업군이 발견될 경우 지속적으로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유증상자는 감염병 관리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하고, 무증상자도 2주간 능동감시자로 간주해 매일 2회씩 조사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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