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삼부토건은 지난해 매출액이 22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억원, 7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억원, 590억원 증가한 금액으로 삼부토건은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로고=삼부토건] |
회사 관계자는 "신규 수주현장 착공으로 인한 매출액이 크게 증대했다"며 "주요현장의 원가율 감소로 등의 효과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으며, 채권회수 등으로 인한 대손충담금 환입으로 당기손익 구조 역시 좋아졌다"고 밝혔다.
삼부 토건은 상반기부터 충남 천안시 830여세대 공동주택 신축공사와 경기도 남양주시 1200여세대 공동주택 사업 등을 포함한 예상 매출액 규모만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추가 수주 및 보유 중인 토지개발사업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관계자는 "그동안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 임직원이 수익확대와 경영목표 달성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며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건설 명가 삼부토건의 위상을 반드시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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