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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영입인재 이수진 전 판사, 동작을 '나경원 대항마'로 공천 유력

기사입력 : 2020년02월28일 12:25

최종수정 : 2020년02월28일 12:25

'판사 대 판사' 대결로 가닥
최고위 의결 거쳐 전략공천할 듯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동작을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맞수로 영입인재 이수진 전 판사 공천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판사 출신 나 의원 대항마로 같은 법조인 출신 여성이 적절하다는 판단에서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도종환 위원장)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 전 판사를 전략지역인 동작을에 배치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최고위원회 의결이 남아 있어 전략공천 확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28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전략공천 관련 의결은 따로 없었다"며 "추가로 이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좌), 이수진 전 판사(우) [사진=뉴스핌DB,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을은 '종로구', '광진구'와 함께 4.15 총선 '빅매치'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민주당은 동작을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하며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대표 등을 고려했지만, 이수진 카드를 최종 낙점할 전망이다.

나 의원 역시 판사를 지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대결은 '판사 선후배' 간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나 의원은 34회, 이 전 판사는 4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동작을은 민주당에게 아픈 손가락으로 꼽힌다. 지난 18대 총선 이후 재보궐을 포함해 4회 연속 보수당에 내줬다. 나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동작을에 전략공천 된 이후 연달아 동작을에 뿌리를 내렸다.

이 전 판사는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관련 의혹을 폭로했던 인물이다. 그는 민주당에 입당하며 "오랫동안 법원에서 사법개혁 활동을 해왔다"며 "국민과 함께 국회에서 사법개혁을 완수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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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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