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28일 전관 임시휴점을 실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협력사원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전관 임시휴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
해당 협력사원은 7층 남성·스포츠 매장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협력사원은 지난 24일 근무 후 개인 휴무로 현재까지 출근하지 않았었다. 전날 오전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회사에 통보한 후 자가격리 중이다.
보건당국은 지난 24일 출근은 역학조사 대상기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신세계백화점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휴점을 하고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남점은 하루 뒤인 29일부터는 정상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강남점은 지난 23일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식품관 임시 휴점한 데 이어 이날 두 번째 임시휴점에 들어갔다.
이 외에도 대구점·김해점·경기점 등 3곳에서도 코로나19 여파로 임시휴점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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