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2㎞ 대심도 건설
연간 648억원 편익 기대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부산의 고질적인 정체 구간인 만덕과 센텀을 잇는 대심도 지하도로가 완공돼 도심 이동 시간이 기존의 4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어든다.

9일 국토교통부는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위원장이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 열린 '만덕-센텀 혼잡도로(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개선사업'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만덕~센텀 혼잡도로 개선사업은 부산 동서축 주요 간선도로인 만덕대로와 충렬대로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혼잡도로 개선사업이다. 정부의 국고보조로 총사업비 7860억원(국비 898억원 포함)이 투입됐다. 기존 도로 하부에 총연장 9.62㎞, 왕복 4차로 규모의 전 차종이 이용 가능한 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한다.
이번 개통으로 만덕동에서 해운대구 센텀 구간 통행시간이 기존 40분대에서 11분대로 약 30분 단축된다. 도심 간선도로 교통량 분산을 통해 운행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연간 약 648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사업은 부산 내부순환도로망을 완성하는 마지막 연결고리로 시민의 출퇴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교통 혁신 사례"라며 "지난주 확정된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에 따라 향후 5년간 6대 광역시에 국비 1조1758억원을 투입하고, 특히 지방권 교통 인프라 투자를 33% 이상 대폭 확대해 부산을 비롯한 지역 교통혼잡 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체감하는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