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확진자 4212명…57.4%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종합)

기사입력 : 2020년03월02일 14:54

최종수정 : 2020년03월02일 14:54

'피해최소화 전략'으로 전환…7번째 '대응지침' 이날 시행
경증환자 위한 '생활치료센터' 설치·운영…생활·의료지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밤새 코로나19 환자가 476명 추가되면서 국내 총 확진자는 4212명으로 늘었다. 확진자의 57.4%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8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26명이 됐다. 격리해제는 총 31명으로 1명이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476명 늘어난 421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37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는 총 3081명으로 늘어났다. 경북은 68명이 늘어 624명을 기록했다. 두 지역을 합치면 확진자는 총 3705명으로, 전체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87%를 넘는다.

[세종=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pangbin@newspim.com

이날 신규 확진자 476명 중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445명이다. 전체 93%를 넘는 규모다.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는 사람은 총 2418명으로 57.4%를 차지했다. 대구가 213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197명, 경남 22명, 경기 16명, 울산 10명, 부산 8명, 강원·광주 7명, 충북 5명, 서울 4명, 충남 2명, 인천·세종·전남 각 1명 등이다.

한편 방대본은 현재의 방역대응체계를 전반적인 '피해최소화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인식 하에 '코로나19 대응지침'을 7번째로 개정해 이날부터 시행한다.

확진환자에 대해서는 의료진으로 구성된 시·도별 환자관리반 중증도분류팀이 중증도를 분류해 중등도 이상의 환자는 신속하게 음압격리병실 또는 감염병전담병원 등에서 입원치료를 시행한다.

입원 치료의 필요성은 낮으나 전파 차단과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격리가 필요한 환자는 국가운영시설 또는 숙박시설을 활용한 지역별 '생활치료센터'를 설치·운영해 생활과 의료지원을 실시한다.

생활치료센터 내에는 전담의료진을 배치해 시설 내 확진자의 건강상태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의료진이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병원으로 신속하게 입원 조치된다.

또한, 의료기관 입원 중에도 증상이 호전되면 우선 퇴원하고 치료 담당 의사와 환자관리반의 판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또는 자가요양 조치를 취하게 된다.

생활치료센터는 시·도별로 시설을 선정해 인근 의료기관 등과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우선적으로 대구광역시부터 운영한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어제 코로나19 피해 최소화 전략을 말씀드렸는데 현재 고위험군은 50세 이상 성인층과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로 이분들 우선적으로 중증을 판단해 제대로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상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일부터 이날 자정까지 910만959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중 7만1580명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3만3799명은 검사 중이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