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2일 코로나19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5개 시․군(경산․청도․영천․칠곡․의성)에 1000만원 상당의 방역마스크 6800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마스크는 장경식 경북도의장이 지난달 말 신원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의장)에게 마스크 지원을 요청하고 이를 박원순 서울시장이 적극 수용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같은 요청이 오기 전 미리 경북도에 지원할 마스크 9만6000장을 주문해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장 의장은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지원은 광역시도의회 간 코로나 확산방지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의회청사 전경[사진=경북도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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