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SDI가 28일 1분기 매출 3조5764억원 증가와 영업손실 1556억원으로 적자 폭 줄였다.
- 배터리 사업 매출 12.5% 늘고 손실 61% 줄었으며 ESS 미국 세제 혜택과 고부가 판매 증가 탓이다.
- 전자재료 이익 210억원 내며 ESS 수주 확대와 전기차 고객 다변화로 2분기 개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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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공급 계약·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하반기 흑자 전환 목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SDI가 올해 1분기 매출 증가와 함께 적자 폭을 크게 줄이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였다. 전방 수요 회복과 미국 세제 혜택 확대,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삼성SDI는 28일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5764억원, 영업손실 15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785억원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6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배터리 사업은 매출 3조3544억원, 영업손실 1766억원을 기록했다. 전력용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정전 전원장치(UPS), 배터리백업 유닛(BBU), 전동공구 등 전방 시장 수요가 회복되며 매출이 12.5% 증가했고, 손실 규모는 61.0% 감소했다.
특히 ESS용 배터리의 미국 현지 생산 확대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와 고부가 원통형 배터리 판매 증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전자재료 사업은 매출 222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소재 판매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주요 모바일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디스플레이 소재 수요가 반등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SDI는 1분기 성과로 ESS 수주 확대와 전기차 배터리 고객 다변화,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제시했다. 각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신규 프로젝트와 BBU용 고출력 배터리 공급 계약을 확보했고, 미국 '금지외국기관(PFE)' 규정 대응을 위한 소재 공급망 구축에도 나섰다.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다년 공급 계약을 체결해 독일 3대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탭리스 원통형 배터리 프로젝트도 수주했다.
2분기 이후에는 전방 수요 회복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전기차 배터리는 유럽 보조금 확대와 내연기관 차량 비용 상승 영향으로 수요 회복이 예상되며, 신규 프로젝트 양산과 가동률 개선을 통해 수익성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ESS 사업은 미국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대응해 현지 생산과 판매를 확대하고, 전력망 연계 프로젝트 참여를 늘릴 방침이다. 소형 배터리는 BBU와 전동공구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출력 제품 중심 판매를 확대한다.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수요 증가에 맞춰 신규 소재 판매 확대에 나선다.
삼성SDI 관계자는 "2분기에도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사업별 전략을 실행해 하반기 분기 흑자 전환 달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