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가 유럽연합(EU) 내 코로나19(COVID-19) 위험 수준을 '높음'으로 상향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ECDC가 오늘 EU 내 코로나19의 위험 수준을 보통에서 높음으로 올렸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는 이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건강·식품안전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오전을 기준으로, EU 27개 회원국 가운데 18개국에서 210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로 인해 사망자는 38명이라고 설명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kckim1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