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패닉 쇼핑' 지구촌 곳곳 소비자들 생필품 사재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세계 60개 이상의 국가에 확산된 한편 지역감염 역시 늘어나면서 공포에 빠진 주요국 소비자들이 이른바 '패닉 쇼핑'에 나섰다.

바이러스 확산이 가까운 시일 안에 진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비상 식량부터 상비약, 각종 생필품 사재기로 대형 마트가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다. 2020. 03. 02.

특히 화장지와 쌀, 각종 주방 세재 등 '메이드 인 차이나'를 미리 확보해 두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영업장이 북새통이다. 약국에는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이들이 몰려들었지만 헛걸음을 하기 일쑤다.

사태가 악화되면서 중국에서 생산되는 물품의 수입이 끊길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면서 패닉 쇼핑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를 포함한 주요 외신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자들의 패닉 사재기를 크게 부각시켰다.

미 언론은 코스트코를 필두로 대형 마트가 쌀과 밀가루, 파스타, 생수, 달걀 등 비상 식량을 미리 구매해 두려는 소비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각종 물품을 카트에 가득 쌓은 모습을 담은 동영상들이 소셜 미디어와 유튜브에서 뜨거운 화제를모았고, 유통 업체 매장과 드러그 스토어에는 손 세정제와 안티박테리아 물수건, 마스크 등 위생 용품이 동이 났다.

드러그 스토어 업체 듀웨인 리드의 뉴욕 매장에서 일하는 한 약사는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마스크가 품절"이라며 "토요일 오전에 물품이 배송될 예정이었지만 도매업체들도 재고를 확보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드러그 스토어인 라이트 에이드의 토니 툴리 매니저는 NYT과 인터뷰에서 "손 세정제와 알콜 소독제와 같은 위생 용품을 10상자씩 구매하는 것이 보통"이라며 "상품이 입점되면 하루 사이 동이 난다"고 전했다.

한 소비자가 구매하려고 카트에 쌓아 올린 화장지 더미. 2020. 03. 02.

뉴욕의 한 외과 의사는 지역 신문인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의료진들이 위험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며 "제발 마스크 사재기를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아마존에서도 3M N95 마스크의 품절 공고가 꼬리를 물고 있고, 첫 사망자가 발생한 워싱턴주와 그 밖에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등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주민들이 극심한 공포 속에 각종 생필품 구매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상황은 독일도 마찬가지. 현지 언론 도이체벨레는 확진자가 12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독일 최대 슈퍼마켓 체인 REWE를 필두로 대형 매장에서 캔 가공 식품과 생수, 화장지 등 생필품이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계산대 앞으로 카트에 물건을 쌓은 소비자들이 길게 늘어서 줄을 지은 모습과 물건을 진열하기 바쁘게 텅 비는 선반이 대조를 이뤘다.

영국의 가디언과 일본의 재팬타임스도 각각 현지 소비자들의 생필품 사재기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영국 BBC 방송은 과일과 채소, 가공식품 코너의 텅 빈 진열대를 공개했다.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는 이 같은 패닉 사재기가 중국고 아시아 주요국, 미국과 유럽까지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확진자는 물론이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주민들까지 자가 격리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소비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일 오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6개 국가에서 8만8800명 발생했고, 사망자는 3042명으로 늘어났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 별세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로 남은 백인천 전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4세.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거주하던 백 전 감독은 14일 오전 6시 30분께 뇌경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선수 시절 타격을 하고 있는 故백인천 전 감독. [사진=KBO 홈페이지 캡처] 2026.08.14 football1229@newspim.com 고인은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거주지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네 차례 뇌경색과 한 차례 뇌출혈을 겪으며 장기간 투병해 온 고인은 전날에도 병원 정기 검진을 받을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19년간 활약하다가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귀국한 고인은 MBC 청룡 초대 감독 겸 선수로 뛰었다. 그해 타율 0.412를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대 타율을 남겼다. 이 기록은 4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다. 1984년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고인은 지도자로도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1990년 LG 트윈스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감독도 역임했다. 백 전 감독의 별세로 1982년 한국프로야구 6개 구단 초대 감독 가운데 생존자는 박영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만 남게 됐다. KBO는 고인의 장례를 KBO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빈소는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 등 장례 일정은 미국에 거주 중인 동생이 귀국하는 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8-14 09:30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