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비 1억3200만원 투입…저소득층 5매·70세 이상 3매 지급
[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산업용 마스크 4만매를 긴급 확보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배부한다.
군은 일반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민들의 불만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성능과 효과 면에서 떨어지지 않는 산업용 마스크를 대용품으로 결정하고 예비비 1억3200만원을 투입했다고 4일 밝혔다.
김돈군 청양군수가 취약계층에 지원할 산업용 마스크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청양군] 2020.03.04 gyun507@newspim.com |
이에 내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 1인당 5매, 70세 이상 노인층에는 1인당 3매씩 산업용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인내심을 바탕으로 군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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