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코로나19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공시설 19곳을 휴관 조치하고 전통5일장 2곳을 잠정폐쇄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청양군 청사 전경 [사진=청양군] 2020.02.27 gyun507@newspim.com |
휴관에 들어간 공공시설은 △충남서부장애인복지관·장애인직업재활시설 3월1일까지 △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상담복지센터 3월8일까지 △노인종합복지관 3월24일까지다.
칠갑산천문대 등 14곳은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휴관을 계속한다.
시설 내역은 청양문화예술회관·청양시네마·정산도서관·백제문화체험박물관·모덕사·다목적체육관·군민체육관·문화체육센터(3층 사무실은 운영)·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고추문화마을·목재문화자연사박물관·칠갑산자연휴양림·칠갑산휴양랜드 등이다.
잠정폐쇄되는 전통 5일장은 2일·7일자로 열리는 청양장과 5일·10일자로 열리는 정산장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만큼 청양군 또한 전방위적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전 국민의 경각심과 협조 속에서 감염병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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