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봉사실·중앙 현관 출입구 설치…이외 모든 출입문 폐쇄
[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청사 출입자들의 안전을 위해 열감지 카메라 2대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내달 2일부터 민원봉사실과 중앙 현관 출입구 등 2곳에 카메라를 설치해 주민 안전을 도모하고 그 외의 모든 출입문은 폐쇄한다.
열감지카메라 체크 모습 [사진=청양군] 2020.02.28 gyun507@newspim.com |
카메라 설치장소에는 직원 2명을 상시 배치해 민원인과 공직자 등 전체 출입자의 발열상태를 점검하면서 마스크 착용 권고 및 손세정제 사용 유도 등 코로나19 행동수칙을 알린다.
특히 37.5도 이상 발열 출입자가 확인될 경우 청양의료원 선별진료소로 옮겨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은 출입 경로 변경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청사 곳곳에 안내 현수막과 배너를 게시했다.
군 관계자는 "청사 출입문 통제로 민원인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군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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