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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올해 발주사업 103건·493억 확정…사람중심 농정 가속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16:04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6:04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올해 해당 기관에서 발주하는 사업(총 493억원 상당)을 온라인으로 미리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이 사업정보를 활용해 입찰 참여계획을 사전에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전날(3일) 공개된 '2020년 농정원 발주계획 설명 자료집'에는 ▲사업명 ▲발주시기 ▲주요 사업내용 ▲사업성격 ▲사업기간 ▲사업비 ▲발주방법 ▲담당자 연락처 등이 기재돼 있으며, 현재까지 확정된 용역 발주는 총 103건의 493억원이다. 분야별 금액은 다음과 같다.

2020년 농정원이 신규 발주한 사업의 분야별 금액 [자료=농정원] 2020.03.04 onjunge02@newspim.com

농정원은 또 발주사업의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해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관심분야의 입찰 및 공모가 시행될 때마다 이메일 및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발주계획 설명자료와 발주사업 정보수신서비스 신청 양식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홈페이지의 메인화면에서 팝업존 배너를 클릭하거나 '알림마당' 게시판 내 '입찰/공모' 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농정원은 지난해 중소기업 대상 설문조사 의견을 반영해 참여 희망기업 및 사업 담당자를 초청해 분야별 발주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담당자 전화 및 이메일을 통해 질의응답을 수행하기로 했다.

신명식 농정원장은 "농정원은 중소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를 기울일 예정"이라며 "보다 많은 능력있는 기업의 농정원 발주사업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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