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심층분석] 오세훈, 與 텃밭서 '靑 간판' 고민정에 10%p 앞서는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세훈, 남녀 양쪽서 고민정 대비 우세…중장년층 확보
고민정 지지 이유로는 '자질, 됨됨이' '소속정당' 등 꼽혀
비례정당 투표는…민주당 33.1% vs 한국당 33.9% '박빙'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서울 광진을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전통적으로 여권에 친화적인 이 곳에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상대로 10%p 가까이 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야심차게 고 전 대변인을 서울 광진을에 전략공천했지만 '높은 인지도'가 아직까진 강점으로 작용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반면 미래통합당 소속 오 전 시장은 '능력, 경력'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고 후보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이 지역에서 '정권심판론'이 '야당심판론'에 비해 우세한 것도 오 전 시장이 앞서가는 이유 중 하나로 풀이됐다.

◆ 오 후보, 남녀 모두 지지 앞서...지지 연령대는 갈려, 30·40대 고민정 vs 20·50·60대 오세훈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을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고 전 대변인이 38.6%, 오 전 시장이 48.2%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오 전 시장은 남녀 모두에게서 고 전 대변인을 앞섰는데 남성층에게서 더욱 인기가 높았다.

남성 유권자 중 37.7%만이 고 전 대변인을 지지한 반면 오 전 시장 지지율은 50.8%로 과반을 넘어섰다.

여성층 지지율은 오 전 시장과 고 전 대변인이 각각 45.8%, 39.4%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40대에서 고 전 대변인이 근소하게 앞섰고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오 전 시장이 격차를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광진을 지역구가 전통적으로 민주당에 친화적이라는 점에서 오 전 시장의 우세는 다소 예상 밖이다. 현역 의원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광진을에서만 5선을 지낸 곳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민주당 강세는 최근 진행된 선거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광진구는 지난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44.1%의 득표를 안겨줬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박원순 시장에게 55.7%를 몰아주기도 했다. 구청장 선거에서도 김선갑 민주당 후보가 65.9%를 기록, 25.6%에 그친 전지명 한국당 후보를 압도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 후보가 높은 인지도에 불구, 아직 지역 내 민심을 크게 이끌어내지는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 정권심판론 46.7% vs 야당심판론 34.2%...오세훈 지지에 유리하게 작용

고 전 대변인을 지지하는 이유로는 '자질, 됨됨이'(43.6%)에 이어 '소속정당'(35.1%)이 주로 꼽혔다.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경력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지도'는 3.2%에 그쳤다.

오 전 시장은 '자질, 됨됨이'(37.2%)에 이어 '능력, 경력'(29.6%)이 주된 지지 이유로 선택됐다. 지지 이유로 '높은 인지도'도 11.1%로 나타나 두 번의 서울 시장 경험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진을에서 '정권심판론'이 46.7%로 '야당심판론' 34.2%에 비해 우세한 것도 오 전 시장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 정당 비례투표는 박빙...더불어민주당 33.1% vs 미래한국당 33.9% vs 정의당 8.4% 순

한편 광진을 유권자들에게 어느 정당에 비례투표를 할 것인가를 물은 질문에는 민주당과 미래한국당이 박빙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한국당은 미래통합당이 비례득표를 위해 만든 위성정당이다.

정의당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8.4%였다. 이어 국민의당 4.0%, 민생당 2.3%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30.2%가 민주당을 선택했고, 37.2%는 미래한국당을 택했다. 여성의 경우 35.7%가 민주당, 30.9%가 미래한국당을 선택했다.

비례정당 투표와 후보 지지율간 괴리도 오 전 시장이 앞서나가는 이유로 꼽힌다.

비례정당 투표를 민주당에 하겠다는 유권자 중 83.9%가 고 전 대변인을 지지한데 반해서 미래한국당 지지자의 95.3%가 오 전 시장을 지지했다.

정의당 지지자 중에서도 66.9%만이 고 전 대변인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고 15.4%는 오 전 시장을 지지했다. 범여권 지지자 중에서 정당과 후보를 교차투표하는 비율이 더 높음을 알 수 있다.

◆ 여론조사 어떻게 실시했나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대상자 선정방법은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방식 41%, 무선전화 가상번호 59%, 응답률은 3.3%였다.

표본추출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 통계보정은 2020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