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7일(현지시간)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도 코로나19(COVID-19) 첫 추정 양성 환자가 나왔다.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후 늦게 DC 법의학국의 공공보건 연구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첫 추정 양성 환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바우저 시장은 이날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보고된 추정 양성 환자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는 빠르게 퍼지고 있다. 전날에는 이달 초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유대계 행사에 참여한 2명이 뉴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1만8000명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해당 콘퍼런스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비롯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마이크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등 주요 정계 인사가 참석했다.
미국 워싱턴DC 캐피톨 힐의 모습.[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1.16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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