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등 양자 간 주요 사안 논의"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최근 미 워싱턴DC 내 한 식당에서 이수혁 주미대사와 회동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리스 대사는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에 돌아와서 기쁘다"며 "지난주 워싱턴 내 한 감자탕집에서 한미동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양자 간 주요 사안을 두고 이 대사와 의논했다"고 적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최근 미 워싱턴DC 내 한 식당에서 이수혁 주미대사와 회동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사진=해리스 대사 트위터 캡처] |
해리스 대사는 또한 자신과 이 대사, 그리고 식당 직원들과 촬영한 기념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코로나19로 미국도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뤄진 이번 회동은 주목할 만하다는 관측이다.
특히 미 국무부가 이달 초 대구를 최고단계인 '여행 금지 지역'으로 권고하는 등 조만간 한국발 여행객 입국제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서다.
한편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442명이며 이 가운데 19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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