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발표에 따라 원활한 마스크 수급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
부산 소재 약국 1534곳에서 요일별 판매제를 적용해 마스크를 판매하며 시행 첫날인 9일 많은 시민들이 몰리는 등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부산시 약사회에서 부산시에 정식으로 업무 지원 협조 요청을 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시, 구·군 공무원 700여 명을 현장 약국으로 보내 마스크 판매지원, 안내홍보물 배부, 각종 애로사항 파악 등의 업무지원과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오거돈 시장은 "공정하고 원활한 마스크 수급이 되도록 부산시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따라 마스크 구입은 일주일에 1인 2매로 제한된다. 구매는 본인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정해진 요일에만 가능하다.
출생연도의 마지막 자리 숫자가 1과 6이면 월요일, 2와 7이면 화요일, 3과8이면 수요일, 4와 9이면 목요일, 5와 0이면 금요일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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