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8가구 모집에 6788명 몰려..최고 32대 1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 2.20부동산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수원 권선구에서 첫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이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11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청약 결과 408가구 모집에 6788명이 몰려 평균 16.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70가구를 모집한 전용 84㎡B 타입으로, 70가구 모집에 2228명이 접수해 31.83대 1을 달성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조감도 [제공=쌍용건설] |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482-2일대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아파트 10개동 총 930가구 규모다. 개통 예정인 수인선 오목천역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청약요건이 강화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제 견본주택을 오픈하지 못하는 등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며 "악조건 속에서도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 계약은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