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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산자부와 5000억 '기술혁신 펀드'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0년03월11일 10:38

최종수정 : 2020년03월11일 10:38

"새로운 R&D 방식으로 중소·중견기업에 모험자본 공급"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기업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중견기업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5000억원 규모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만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자금을 예치·관리하고, 기술혁신 전문펀드에 1800억원을 출자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11일 윤종원 기업은행장(왼쪽 세번째)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2020.03.11 bjgchina@newspim.com

기술혁신 전문펀드는 기업은행과 민간투자자 재원으로 5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기업은행은 앞으로 정부 출자가 확대되거나 수익성이 높아질 경우 펀드 규모도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은행장은 "새로운 R&D 방식으로 중소·중견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나라가 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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