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에 있는 콜센터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토록 했다.
인천시는 지역에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콜센터 25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재택·교대근무 형태로 근무체계를 개선하도록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코로나19 대응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2020.03.11 hjk01@newspim.com |
시는 일선 구·군과 합동으로 콜센터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을 강화했다.
콜센터와 보험회사 등에 공문을 보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원 집합교육을 자제 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참여를 당부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시가 운영 중인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내 120미추홀콜센터를 찾아 "콜센터가 감염 확산이 쉬운 환경인 만큼 엄중하게 생각하고 근무자들이 개인위생과 충분한 휴식을 병행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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