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니 화요일 완패' 샌더스 "사퇴 안한다"..완주 의지

기사입력 : 2020년03월12일 04:55

최종수정 : 2020년03월12일 04: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이른바 '미니 화요일'에서 완패에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의 경선을 계속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샌더스 의원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고향인 버몬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의 분명한 목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꺽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어 "앞으로 진행될 바이든과의 일대일 TV 토론 등을 통해 누가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후보인지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경선 완주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지난 10일 6개 주에서 치러진 민주당의 '미니 화요일' 대선 후보 경선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최대 승부처인 미시간을 비롯, 4개 주를 석권하며 압승했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왼쪽)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사진=로이터 뉴스핌]

바이든 전 부통령은 14개 주에서 동시 경선이 치러진 지난 3일 '슈퍼 화요일'에서 10개 주를 싹쓸이하는 대승을 거둔 데 이어 일주일 만에 또다시 압승을 거뒀다. 

특히 바이든 전 부통령은 샌더스 상원의원의 지지기반으로 불리는 백인 저속득층이 밀집한 미시간주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대세론'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밖에도 미주리주와 미시시피주, 아이다호주에서 승리를 거뒀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노스다코다주에서만 1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워싱턴주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과 바이든 의원이 접전을 벌이며 개표가 진행중이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오전까지 이번 '미니 화요일'에서 176명을 추가해 총 846명의 대의원을 확보, 총 684명을 확보한 샌더스 상원의원과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에따라 워싱턴 정가에선 샌더스 상원의원이 경선 지속 여부를 두고 기로에 섰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샌더스 의원이 이날 바이든 전 부통령을 상대로 한 경선 고수 입장을 다시 밝힘에 따라 치열한 2파전이 계속될 전망이다.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려면 전체 대의원(3천979명)의 과반인 '매직넘버' 1천991명을 확보해야 한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