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률 44.2%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로 관리종목 지정 사유 추가 우려는 남아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모바일 게임 제작기업 액션스퀘어가 상장폐지 사유 해소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액션스퀘어는 전날보다 21.59%(182원) 상승한 1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고=액션스퀘어] |
액션스퀘어가 내부결산 기준 지난해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률이 44.2%를 기록해 상장폐지 우려를 덜어낼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면서다.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률이 3사업연도 연속 50% 이상일 경우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게 된다.
내부결산 기준이므로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 및 주주총회 승인과정에서 변경될 수도 있다.
관리종목 지정 사유 추가 우려는 남아있다. 내부결산 시점에 최근 4사업연도 영업손실이 발생해, 2019년 감사보고서에서 영업손실이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 지정 사유(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가 추가될 수 있다.
액션스퀘어는 2017~2018년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률이 50%를 초과해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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