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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제는 경제다] ④ 70일 간의 사투와 '포스트 코로나19' 전략, 한국에 주는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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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하면서 급기야 팬데믹(세계 대유행)이 선언되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 팬데믹 선언 직후인 3월 12일 10개 국 이상의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스가 발동됐다. 주요국 증시 붕락은 물론 글로벌 경제가 집단적으로 패닉 상황으로 빠져드는 분위기다. 한국도 코로나19 추가 확산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경제가 급격히 냉각하고 금융 위기 리스크도 한껏 고조되고 있다.

세계적인 감염 확산 추세와 달리 진원지인 중국의 경우 코로나19가 사실상 종식 단계에 접어들었다. 중국외 세계 코로나19 환자는 13일 5만 명을 돌파하며 무서운 기세로 확산중이지만 중국 환자 발생은 8만 명 선에서 멈췄다. 2019년 12월 31일 최초 발생 70여일 만이다.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발생은 12일과 13일 각각 8명, 11명으로 줄었다. 앞서 시진핑 국가주석은 발병 이후 처음 3월 10일 코로나 진원지 우한시를 찾았다. 중국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했음을 세계에 과시한 것이다. 실제 3월 12일 중국은 베이징에서 '코로나19 퇴치 성공 보고회'까지 열었다. 다만 중국은 현재 해외 역유입 환자가 급증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재난은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시가 27명의 원인 불명 폐렴환자(코로나19) 발생을 보고하면서 시작됐다. 1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경기가 위축되고 음력 설 대목은 완전히 실종됐다. 도시는 봉쇄되고 사람들은 아파트에 격리됐으며 거리는 전쟁으로 소개된 마을 처럼 변했다. 우한시는 물론 베이징도 상하이도 한순간에 유령도시로 돌변했다. 두달이 넘는 시간 동안 소비 생산 수출 등 모든 경제 활동이 올 스톱됐다. 

코로나19 전염병이 엄습한 70여 일간 중국에서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중국은 코로나19의 긴 악몽에서 어떻게 벗어났으며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해 어떤 출구 전략을 준비하고 있는지 뉴스핌이 직접 취재한 현장 화보를 통해 시간 순으로 되돌아 본다. 한국의 코로나19 재난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19'의 대응 전략에 시사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월 7일 산둥성 칭다오 한국인 밀집 지역 거리에 행인의 발길이 끊기면서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칭다오(산둥성)=뉴스핌 독자 제공 ] 2020.03.13 chk@newspim.com

2월 10일 중국 코로나19 누계 확진 환자수가 4만 명을 넘었다. 누계 사망자도 1000명을 넘었다. 7일 새벽 의로운 의사 리원량이 사망한 이후 인터넷에는 추모의 물결이 확산됐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은 10일 코로나19 예방퇴치 현장 등 베이징 시내를 시찰했다.  1월 말과 2월 초 중국내 한국 교민들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상당수가 한국으로 돌아갔다. 베이징 산둥성 칭다오 상하이 동북 지방 교민들도 피치못할 상황이 아니면 대부분 귀국했다. 왕징 가도(街道) 등기 당국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밀집해 있는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의 경우 등기 기준 한국인 교민이 5105명인데 이중 절반 이상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월 13일 베이징 중일우호병원에 마스크 자판기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자판기안의 마스크는 동이 났고 사람들은 제품이 다시 공급되기를 기다리며 한시간째 줄을 서 있었다.     2020.03.13 chk@newspim.com

중국 당국이 폐렴 임상 환자를 통계에 포함하면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월 13일 5만 명대에 들어섰고 다음날인 14일에는 6만명을 넘었다. 마스크가 쌀보다도 더 귀한 물건이 됐고 마스크 한장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처럼 힘들어졌다. 정부는 생산기업들에게 24시간 풀가동을 지시하는 한편 유통 공급에 전력을 기울이며 매점매석을 코로나19 퇴치를 방해하는 중범죄 행위로 다스렸다. 중국은 3월 12일 열린 코로나19 예방 퇴치 성공 보고대회에서 통일적이고 신속한 의료믈자 공급을 비롯해 강력한 지시 통제 체제 시스템이 코로나19를 퇴치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월 15일 중국 서쪽 외곽의 공원 샹산으로 가는 서교선 전철에 한 승객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독면 마스크로 무장한 채 웅크리고 앉아있다.      2020.03.13 chk@newspim.com

2월 한 달 중국 도시들은 상가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관광 명승지 까지 모두 문을 닫았다. 베이징에서도 고궁(자금성)이 무기한 폐쇄에 들어갔다.  우차이첸(舞彩浅)산 등 베이징 외곽 등산 코스도 대부분 출입을 금시시켰다.  이런 가운데서도 시내 텐탄(天坛)공원과 르탄 디탄 웨탄공원 베이하이공원 옥연담공원,  이허위안(颐和园)과 샹산(香山)공원 등은 제한적으로 개방, 시민들이 쉴 자리를 제공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월 16일 인도와 차도 사이의 자전거 도로를 따라 창안제 동쪽 궈마오 방향에서 시단 쪽으로 가는 길에 경찰의 감시속에 천안문을 향해 셔터를 눌렀다.     2020.03.13 chk@newspim.com

2월 17일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월 들어 처음으로 1000명(1886명)대로 감소하면서 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기 시작했다는 기대감이 일어났다.  다만 19일 중국 코로나19 누계 사망자가 2000명을 넘었다는 달갑지 않은 소식도 흘러나왔다.  2월 2일에 이어 이날 두번째로 베이징 시내를 5시간 동안 돌아봤는데 슈퍼와 KFC외에는 문을 연 상점이 거의 없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월 22일 주말을 맞아 찾은 텐탄 공원은 대부분 개방을 했으나 일부 핵심 시설물은 출입을 통제했다.  폐쇄된 시설의 출입문을 관리하는 수위가 문앞에 앉아 스마트 폰을 들여다 보고 있다.  2020.03.13 chk@newspim.com

2월 19일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월 들어 처음 세자리 수로 줄어들면서 전염병 퇴치에 큰 희망을 가져다 주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2월 21일 열린 당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코로나19가 초보적으로 통제국면에 들어섰고 예방 퇴치 공작은 단계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월 4일 3887명(폐렴 임상 환자 집계한 2월 4일 1만5152명 제외)으로 정점을 찍고 하강하기 시작한 신규 확진 환자는 이날 397명 까지 줄어들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광둥성 광저우 공안이 2월 26일 서울에서 입국한 한국 교민 아파트에 14일 격리를 안내하는 공문을 아예 문을 열지 못하게 현관문과 벽사이에 봉인하는 형식으로 붙여놨다. "종이가 찢어지면 코로나19 예방 퇴치 훼방법으로 처벌될 거라고 공안이 으름짱을 놨다"고 이 교민은 전했다.   [광저우(광둥성)=뉴스핌 독자 제공]      2020.03.13 chk@newspim.com

 2월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는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이와는 달리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위한 중국 당국의 통제는 오히려 점점 더 강화됐다.  만에 하나 재발 우려를 막기위해 '꺼진 불에다가 소방호수로 물을 끼얹는 식' 의 용의 주도함을 보였다. 도시 마다 외지(해외 포함)에서 돌아온 인원에 대한 14일 격리가 강화되고 주민들의 아파트 출입 통제도 한층 심해졌다.

식당과 커피점 세탁소 이발소 등 편의 시설도 여전히 문을 열지 못했으며 문을 연 일부 상점들 조차 테이크 아웃 손님만 상대하는 등 아주 제한적으로 영업을 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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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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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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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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