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안동·예천 예비후보들 "경북도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촉구

기사입력 : 2020년03월16일 11:58

최종수정 : 2020년03월16일 11:59

[안동 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예천선거구 4.15총선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의 '보수표심 쟁탈전'이 지역 정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본지 3월 15일 보도> 출마자들이 특별재난지역에 안동·예천을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하며 공동대응에 나섰다.

좌측부터 김형동,김명호,권오을,권택기 예비후보[사진=이민 기자]

정부가 지난 15일 대구와 경북의 경산, 청도, 봉화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나머지 지역은 제외하자 안동·예천지역 출마자들이 한목소리로 추가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예비후보는 "무너진 지역경제를 복원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정에 안동·예천이 제외된 것은 상당히 아쉽지만 추가로 지정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직접 정부에 건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김형동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역주민은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멈춰 생계가 곤란할 지경에 이르렀는데 정부는 일부지역만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시·도민에게 큰 상처를 주고 있다"며 "정부는 즉각 안동시, 예천군을 포함한 경북 전역을 추가로 특별재난 구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택기 무소속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인 안동시와 예천군이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돼 매우 유감이다. 지역상권이 2달째 마비된 상태이며 단순 인구대비 확진자 수로만 계산한 선정기준 자체가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권오을 무소속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와 경북 일부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은 많이 늦었지만 다행이다. 내일이라도 불안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안동·예천을 비롯한 경북 내 구미, 포항, 칠곡, 의성, 영천 등에 대해 추가 선포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권 예비후보는 카드사 가맹점 매출로 분석한 빅데이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이 지역소비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대구와 경북지역의 소비가 심각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3월 1주차 기준 전국 소비금액은 지난해보다 19% 감소했고, 시·도별로는 대구시 42%, 경북도 27%, 울산·부산시 각각 23% 감소했다. 이에 비해 광주는 감소폭이 2%, 전남은 6%, 전북은 9%로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내 시·군별 감소폭을 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청도군이 44%, 안동 40%, 경산 36%, 구미 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lm80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