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로나19] 백악관 대변인 '재택근무…접촉한 브라질 관리들 '양성'

기사입력 : 2020년03월17일 08:03

최종수정 : 2020년03월17일 08:03

브라질 방가르텐 대변인, 트로요 경제차관 등 코로나19 확진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대변인이자 백악관 공보국장인 스테파니 그리샴 대변인이 16일(현지시간) 재택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브라질 정상회담에 참석했던 브라질 측 대통령 대변인 파비오 방가르텐이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아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리샴 대변인은 이후 코로나19 검사서 양성 반응을 보인 방가르텐 대변인과 접촉한 후 많은 주의 속에서 며칠 동안 집에 머물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중에 후회하는 것 보다 안전한 것이 낫다"(Better to be safe than sorry)고 덧붙였다.

지난 7일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과 그의 대표단은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 소유 마러라고 클럽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찬을 가졌다. 

방가르텐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 옆에 서서 사진을 촬영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 

만찬에 동석한 마르코스 트로요(Marcos Troyjo) 브라질 무역장관 겸 경제부 차관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무역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트로요 장관이 감염 증상을 보이고 있지 않으며 현재 엄격히 자가에서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공동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오는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우)과 스테판 밀러 백악관 선임 고문. 2019.09.20.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