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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연구팀 "식물성 유산균, 코로나19 전파 막는다"

기사입력 : 2020년03월17일 11:23

최종수정 : 2020년03월17일 11:23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이대서울병원은 윤하나 비뇨의학과 교수와 비타민나무연구소 연구팀의 연구 결과 시벅썬베리 속 식물성 유산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에너지원의 활성을 막아 전파를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연구 결과 시벅썬베리에서 추출한 생유산균은 락토바실러스 가세리(L. gasseri)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락토바실러스 가세리는 코로나19가 변이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원인 퓨린의 활성을 막는다. 즉, 시벅썬베리에서 추출한 유산균으로 코로나19의 변이를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윤하나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사진=이대서울병원] 2020.03.17 allzero@newspim.com

연구팀은 시벅썬베리 속 유산균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를 억제시키는 보조적 치료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길여 가천의과대학교 암당뇨센터 정구보 교수는 "식물 유래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가세리는 퓨린 효소의 활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윤하나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이러한 물질이 코로나19의 예방 및 완화에 보조적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방광염 및 고지혈증에 적용해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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