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당 5000만원 지원…8개 핵심과제 발굴 12월까지 추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좋은 일터' 조성사업 참여기업으로 25곳을 선정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참여를 위해 지난달 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37개 기업이 신청했다. 이 중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18일 2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좋은일터 조성사업 추진일정 [사진=대전시] 2020.03.18 gyun507@newspim.com |
선정된 기업은 △100인 이상 8개 기업 △50인 이상 7개 기업 △30∼50인 이하 10곳이다.
이 기업들은 대전형 8개 핵심과제인 △근로시간 단축 △원·하청관계 개선 △비정규직 보호 △일·가정 양립문화조성 △노사관계 개선 △안전시설 및 작업장 환경개선 △인적자원관리 선진화 △문화여가활동지원에 대한 세부 약속사항을 4월까지 발굴해 시민에게 발표하고 12월까지 추진한다.
초기사업비로 기업 당 5000만원을 지원하며 내년 1월 평가를 통해 최고 5000만원까지 추가지원금을 지급한다.
대전시 정병순 일자리노동경제과장은 "올해는 참여기업을 확대해 25개 기업을 선정했다"며 "더 많은 기업에서 근로조건 개선 등 양질의 일자리가 조성돼 지역 기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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