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도입 후 18년간 국제표준 인증 유지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국제표준화기구(ISO)인증 국내 최초 보급 기관인 (재)한국품질재단 한국품질인증센터(KFQ)가 여수시의 환경행정이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에 적합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공인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틀간 2020년 여수시 환경행정에 전반에 대해 적합성 여부를 심사했다. 심사를 마친 시는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갱신했다.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적합 인증 [사진=여수시] |
시는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도입 원년인 2002년 3월에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매 3년마다 갱신 심사를 받아 왔다. 올해로 19년간 국제표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ISO 14001 갱신 심사 인증범위는 환경보호, 공원녹지관리, 상·하수도 관리, 수질환경관리, 오동도관리, 도시미화(청소) 관리, 위생매립장관리 등 여수시 8개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행정 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매년 1회 이상 사후평가를 받게 되며, 3년 후인 2023년에 다시 갱신 심사를 받는다.
ISO 14001 심사 절차는 복잡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해 2002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인증을 받고 있는 자치단체는 10여 개 시·군에 불과하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