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BTS 글로벌 투어 '브레이크'…'빅히트' 밸류에이션 난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 여파 BTS 해외 스케줄 불투명, 매출 직격탄
"한국거래소, 변수 많은 엔터사업 보수적으로 판단"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공모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의 기업공개(IPO) 일정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주요 매출처인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투어에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당초 기대했던 공모가 산정도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올해 BTS 글로벌 투어를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계획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빅히트의 매출 세부구조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엔터3사 실적을 합친 수치를 넘어설 수 있었던 이유는 단연 'BTS의 글로벌 투어'라는 점에 이견이 없는 게 증권가의 중론이다.

올해 역시 빅히트는 BTS의 월드투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빅히트는 지난달 기업설명회에서 한국 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플레이존'을 월드투어로 확대하고 공연이 열리는 도시에 '투어 빌리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투어 빌리지는 방탄소년단을 테마로 한 호텔에서 숙박하고, 팝업스토어와 전시 관람, F&B 스토어에서의 한정판 음료 구매, 로컬 여행 상품 등을 연동하는 것이다.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에 예상 밸류에이션도 최고 6조원에 육박한다는 평가가 나왔으며, 주관사를 무려 총 4곳이나 선정했다. 지난달 말 빅히트는 대표주관사를 국내 2곳(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외국계 1곳(JP모건)을 선정했고, 미래에셋대우는 공동주관사로 낙점됐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변수를 만나면서 상장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18일(현지시간) 기준 유럽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는 9만명 안팎으로, 8만894명으로 보고된 중국의 누적 확진자 규모를 넘어섰다. 누적 사망자도 약 4200명으로 중국의 사망자 수 3237명을 초과했다.

같은 시각 미국은 지난 3일 코로나 감염자 100명에서 9345명으로 급증, 사망자는 150명을 기록했다. 미국의 감염자 확산 속도는 한국·독일·프랑스도 앞서며 이탈리아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BTS는 오는 4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을 잇는 '맵 오브 더 소울 월드투어 2020'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첫 개최지 서울공연이 이미 취소됐고, 미국의 첫 공연장인 샌터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은 해당 지역에서 코로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폐쇄됐다.

유럽 공연을 주관하는 라이브네이션 영국·스페인 지사 등은 공식 SNS를 통해 "최근의 일들로 인해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투어 - 유럽' 티켓 예매 일정이 조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처럼 코로나19 여파로 BTS의 모든 해외 스케줄이 불투명해지면서, 빅히트의 밸류에이션 책정에 난항이 전망된다.

A 자산운용사 임원은 "원래 올해 BTS 글로벌 투어 횟수는 작년보다 2배였는데, 지금 공연 개최를 한 번이라도 할 수 있다면 다행이다"며 "전 세계 자동차 공장까지 유례없는 셧다운인데, 밀폐된 공간에 몇만 명이 운집하는 공연 개최를 각국 정부에서 최소 올해 상반기까지는 허가를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빅히트는 올해 실적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밸류에이션을 많이 낮춰야 한다. IPO 시장이 움츠러들었는데 기존 가격대로 강행한다면 상장은 힘들다"며 "가격을 낮춘 이후에도 문제다. 투자자들은 이게 과연 적당한 가격인지 다시 의문을 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또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상장 도전 당시 한국거래소의 심사를 한 번에 통과하지 못한 사례에서 보듯 빅히트 역시 BTS 의존도 해소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BTS 공연 중단으로 인한 매출 급락이 나타난다면, 기업의 연속성에 한계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IPO 담당자는 "직상장을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에스엠과 와이지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원래 엔터사의 IPO가 쉽지 않다"며 "BTS를 거래소에서 어떻게 평가할지는 모르겠지만, 거래소는 아이돌의 인기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한다"고 귀띔했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사진
교육감 4년 만에 '진보 우위' 재편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6·3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16개 지역 중 11곳을 차지했다. 2022년 선거에서 '진보 9 대 보수 8'로 균형을 이뤘던 구도는 4년 만에 다시 진보 중심으로 재편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4분 기준 진보 성향 후보는 서울(정근식), 경기(안민석), 인천(도성훈) 등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김석준), 울산(조용식), 경남(송영기), 전남·광주(김대중), 전북(천호성), 충남(이병도), 강원(강삼영), 제주(고의숙) 등 11개 시도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당선인 부부가 4일 새벽 서울 종로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근식 캠프] 보수 진영은 대구(강은희), 경북(임종식), 충북(윤건영), 대전(오석진), 세종(강미애) 등 5곳에 그쳤다. 이번 선거의 최대 특징은 현직 보수 교육감을 누르고 진보 교육감이 당선된 점이다. 경기, 강원, 제주에서 진보 후보가 현직 보수 교육감을 꺾으며 판세를 뒤집었다. 경기에서는 안민석 후보(52.81%)가 현직 교육감인 임태희 후보(47.18%)을 5%p 이상 차이로 누르며 당선됐고 강원에서는 강삼영 후보가 신경호 교육감을 제쳤다. 제주에서도 고의숙 후보(48.08%)가 현직인 김광수 후보(37.99%)를 꺾고 승리했다. 수도권에서는 진보 강세가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현직 정근식 교육감이 30.35%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고 인천에서도 도성훈 교육감이 접전 끝에 36.35%를 득표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수도권 모두 진보 교육감 체제가 됐다. 부산에서는 현직 교육감인 김석준 후보(50.63%)가 과반 득표로 전국 최초 4선 교육감에 올랐다. 울산 역시 진보 성향 조용식 후보가 39.22%로 36.47%를 차지한 김주홍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반면 대구와 경북에서는 현직 교육감이 각각 수성에 성공했다. 강은희(52.40%), 임종식(43.49%) 후보가 당선되며 보수 강세를 이어갔다. 경남에서는 보수 성향 권순기 후보(38.54%)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충청권은 지역에 따라 엇갈렸다. 충남은 진보 성향 이병도 후보(30.59%)가 승리한 반면 세종은 강미애 후보(36.25%)가 당선되며 보수 진영이 차지했다. 대전은 설동호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보수 성향의 오석진 후보(27.48%)가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당선됐다. 호남권은 기존 진보 지형이 유지됐다. 전남·광주에서는 현직인 김대중 후보(42.52%)가, 전북에서는 천호성 후보(56.63%)가 각각 당선됐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캠프] 이번 선거에서는 10개 시도에 출마한 현직 교육감 11명 가운데 7명이 당선됐다. 2018년 전원 당선, 2022년 13명 중 9명 당선에 이어 현직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학생인권조례, 민주시민교육, 혁신학교 정책 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시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교권 회복, AI 시대에 대응한 평가체제 개편 등 구조적 과제 해결이 주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hyeng0@newspim.com 2026-06-04 13: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