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하루새 35명 추가 확진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20일 0시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68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NHK는 이날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668명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국내 확진자 942명 ▲크루즈선 712명 ▲전세기 확진자 14명을 더한 것으로 집계 수치는 NHK가 각 지자체 발표를 취합한 것이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40명이다. 전날 효고(兵庫)현에서는 80대 여성이 사망했으며, 오사카(大阪)부에서도 치료를 받던 70대 남성이 사망했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내역은 ▲크루즈선 탑승자 7명 ▲일본 내 확진자 33명이다.
각 지자체에서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총 35명이었다. 도쿄(東京)도 확진자가 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나가와(神奈川)현이 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사이타마(埼玉)현 확진자는 4명이었다.
홋카이도(北海道)와 지바(千葉)현에서는 각각 3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사카부와 니가타(新潟)·아아치(愛知)·오이타(大分)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각각 2명이었다. 이바라키(茨城)·효고·와카야마(和歌山)현 확진자는 1명씩이었다.
크루즈선을 제외한 일본 국내 감염자의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홋카이도가 15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이치현이 132명, 오사카부가 11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도쿄도 확진자는 118명으로 집계됐다.
그 외로 ▲효고현 92명 ▲가나가와현 66명 ▲사이타마현 39명 ▲지바(千葉)현 36명 ▲니가타현 24명 ▲교토(京都)부 21명 ▲와카야마현 16명 ▲고치(高知)현 12명 ▲군마(群馬)현 10명 ▲미에(三重)현 9명 ▲나라(奈良)현 8명 순이었다.
후생노동성 직원 및 검역관을 포함한 공무원 확진자와 공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17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19일 시점 61명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크루즈선 탑승자 12명 ▲일본 국내 확진자 49명이다.
NHK에 따르면 일본 내 확진자 가운데 19일 기준 증상 개선으로 퇴원한 사람은 766명이었다. 내역을 살펴보면 ▲크루즈선 탑승자 551명 ▲일본 국내 확진자 215명이다.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