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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1년①] 10개월 지나자 가입자 증가 1/3로 '뚝'...'미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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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0 판매, S10 대비 50~60% 수준"
"5G콘텐츠 시범지역 만들어 산업 독려해야"

[편집자]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을 상용화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1년 사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5G망이 깔렸고, 가입자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속도의 쾌감'이 주는 우월감 뒤로 숙제도 하나 둘 따라 옵니다. 인프라 불균형, 고가 요금제, 품질 에 대한 고객 불만 등입니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총 6회 기획 시리즈를 통해 5G 1년을 평가하고, 5G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잡으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 지 정리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나은경 정윤영 기자 =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1년, 5G 가입자 증가폭이 주춤하기 시작했다. 5G 상용화 초기 이통3사에서 막대한 돈을 쏟아부으며 마케팅에 나선 결과 5G 가입자는 급속도로 늘었지만, 올해 들어 가입자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다.

이통3사가 5G 마케팅에 큰 돈을 쓰지 않는 상황에 5G 가입을 유도할 만한 5G 전용 '미끼' 콘텐츠가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도 올해 5G 콘텐츠 지원 예산을 2배 이상 늘리며 5G 콘텐츠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지만 정부의 5G 콘텐츠 지원 방식이 큰 그림 없이 단편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1월 5G 가입자 증가 29만...작년 8월比 3분의 1

 

25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실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말 기준 5G 가입자는 495만8439 회선으로 전 달인 2019년 12월 보다 29만285 회선이 늘었다. 5G 가입자는 지난해 4월 상용화 이후 꾸준히 늘며 지난해 8월 5G 가입자 증가 회선 수가 88만2831 회선까지 올라갔다.

5G 상용화 직후 이통3사는 5G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시장에 풀며 5G 가입자 유치 경쟁에 나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년 7월말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과 KT를 '불법 보조금 살포' 혐의로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하며 분위기는 급반전 됐다.

방통위가 조사에 나서며 이통3사는 5G 폰에 대한 보조금을 크게 줄였고, 그 결과 5G 가입자 증가세는 둔화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8월을 기점으로 꺾이기 시작했던 5G 가입자 수는 올해 들어선 코로나19 확산으로 유통시장에 찬바람이 불며 타격을 받고 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S20은 갤럭시S10 시리즈에 비해 50~60% 수준밖에 판매가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통신사에서 5G폰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코로나19 때문에 시장 상황도 안좋으니 이통3사가 목표로 한 5G 가입자 비중을 달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이통3사는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10% 비율로 5G 가입자를 유치했고, 올해는 이 비율을 30%까지 늘릴 계획을 밝혔다.

◆킬러콘텐츠 없는 5G...1인당 트래픽은 LTE의 3.5배

 

업계는 이동통신의 대세가 롱텀에볼루션(LTE)에서 5G로 넘어가기 위해선 무엇보다 5G망에서만 할 수 있는 킬러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과거 이동통신 세대가 넘어가는 과정을 비춰보면 2G에서 3G로의 이동은 '벨소리' 콘텐츠가 주도했고, 3G에서 4G로의 이동은 '동영상' 콘텐츠가 이끌었다.

5G 상용화 당시 5G 킬러콘텐츠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이 주목됐지만 상용화 1년이 지난 현 시점에 이 콘텐츠들은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 하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5G의 높은 요금제를 가져갈만한 색다른 콘텐츠가 없다보니 지원금이 많지 않고선 5G 가입을 서두를 필요가 없는 게 사실"이라며 "연초에 5G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 않은 이유는 코로나의 영향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이통3사의 마케팅이 세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업계에서 5G 콘텐츠 개발에 등을 돌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통3사는 지난해 5G 상용화 이후로 AR, VR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점프VR', 'AR 동물원' 등 VR, AR 콘텐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엔 MS와 함께 엑스박스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서비스하는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KT는 VR 영상과 게임 등 1만여편의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슈퍼 VR'을 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5G 전용 앱을 통해 공연, 영화, 게임, 웹툰 등 300여편의 VR콘텐츠를 제공한 데 이어 구글과 실감형 콘텐츠 제작과 보급에 협력하고 있다.

이현우 단국대 SW융합대학 교수는 "5G 콘텐츠의 경우 두 가지 분야로 AR 등 멀티미디어와 클라우드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로 나누어 생각했다"면서 "현재 기준으로 보면 멀티미디어 쪽은 콘텐츠가 덜 나오는 것 같고, 오히려 게임 쪽이 생각보다 확산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올해 5G 콘텐츠 지원 예산 작년比 2배..."큰 그림없는 단편적 지원"

 

이에 정부 역시 올해 5G 콘텐츠 개발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의 2020년 5G 공공부문 투자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지원 예산이 지난해 3566억원에서 올해 6500억원으로 2배 가량 늘었다.

6500억원의 예산 중 절반을 차지하는 3200억원을 5G 콘텐츠에 지원된다. 이 예산은 ▲실감콘텐츠 융합 프로젝트 ▲대표 관광거점 및 주요 문화유산 관련 5G 콘텐츠 제작 ▲실감콘텐츠 테스트·제작 인프라 구축 등에 투입된다.

이외에 1000억원은 5G 공공 선도투자로 ▲노후생활시설(병원, 학교, 체육관 등) 디지털트윈 구축 ▲5G·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사회간접자본(SOC) 안전관리 프로젝트 등에 쓰이고, 2200억원은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국민생활 밀착 분야(안전·환경·농업) 5G 드론 개발·실증 ▲디지털트윈 기반 화재재난지원 통합플랫폼 개발 등에 지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과 관계자는 "5G 시장은 이제 초기 단계이니 공공에서도 어느정도 마중물 역할을 하려고 한다"면서 "지난해 사업들은 상용화 전 단계에서 기획된 것이었지만, 올해 계획은 상용화 이후 세워진 것들이기 때문에 좀 더 서비스 측면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배진아 공주대 영상학과 교수는 "현 정부의 5G 콘텐츠 정책은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단편적 지원"이라며 "보다 더 큰 틀에서 5G 지원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어야 하며, 스마트시티처럼 5G 콘텐츠가 유통되는 시범지역을 만들어 5G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나 산업을 독려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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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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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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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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