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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시민당, '비례 1번'에 신현영…민주당 후보는 11번부터

기사입력 : 2020년03월24일 00:53

최종수정 : 2020년03월24일 00:53

시민사회 인사 4인, 1~4번 '전진 배치'…신현영·김경만·권인숙·이동주 순
'기본소득' 용혜인·'시대전환' 조정훈도 5,6번…최혜영 與후보는 11번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23일 비례대표 1번에 시민사회 추천인사인 신현영 전 대한의사협회 대변인(39)을 배치했다.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11번부터 배정됐다. 

더불어시민당은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후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심사 보고한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 대해 이같이 확정해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배근, 우희종 시민을위하여 공동대표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플랫폼 정당 시민을위하여'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3.09 kilroy023@newspim.com

신 전 대변인을 비롯해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57),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55),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48) 순으로 시민사회 추천 몫 비례후보들이 1~4번에 전진 배치됐다. 

이어 더불어시당에 참여하는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전 대표(29)가 5번을 받았고, 시대전환의 조정훈 전 공동대표(47)가 6번에 배치됐다. 

윤미향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55)은 7번을 받았다. 

언론개혁분야 인사로 추천된 정필모 전 한국방송공사 부사장(61)은 8번, 환경분야 몫으로 추천받은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48)은 9번에 배정됐다. 

문화예술분야의 유정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45)은 비례대표 후보 10번으로 결정됐다. 

최혜영 강동대 교수(40)를 비롯한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11번부터 받았다. 최 교수에 이어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56), 이수진 전 민주당 최고위원(50),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56) 등 순이다. 민주당은 앞서 시민당 참여 소수당과 시민사회 추천 인사에 앞순번을 양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시민당은 오는 24일 비례대표선출선거인단 찬반 투표로 후보 순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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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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