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광주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동헌 경기도 광주시장(사진 오른쪽)이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에 동참하고 있다.[사진=경기광주시]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회째를 맞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사업은 현재까지 5개 업체가 참가해 10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특히 참여 업체 중 한 곳은 절박한 사람들을 위해 판매금액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개사 내외에서 자체 선정해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기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와 병행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매출증대 및 제품 홍보를, 구매자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제품구매를 통해 매출 증대와 더불어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했다"며 "중소기업제품 구매로 광주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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